[날씨] 서울 벚꽃길 3년 만에 개방...이번 주 본격 개화 / YTN

2022-04-03 40

오늘도 쾌청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
석촌호수와 여의도 등 서울의 주요 벚꽃길이 3년 만에 전면 개방됐는데요,

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

[기자]
네, 석촌 호수에 나와 있습니다.


서울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군요?

[캐스터]
네,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의 벚꽃도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.

벚꽃은 아직 만발하지 않았지만, 노란 개나리는 아주 활짝 피었고요,

시민들은 연인,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한 때를 보내는 모습입니다.

서울 등 중부 지방은 이번 주 개화를 시작으로 주말 이후 벚꽃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

올봄은 작년과 달리 서울의 주요 벚꽃길을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.

석촌호수와 여의도 윤중로 등 서울의 주요 벚꽃길이 3년 만에 개방되는데요,

석촌호수는 4월 10일까지, 여의도는 9일부터 17일까지 행사를 즐기실 수 있으니까요,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오늘 전국 하늘 맑은 가운데, 대기 질도 양호합니다.

다만 수도권과 충청 지방은 밤 한때 공기가 다소 탁할 수 있겠습니다.

낮 기온은 어제보다 1~2도가량 더 높겠는데요,

서울과 부산 16도, 광주와 대구 18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.

당분간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,

목요일 오전에는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

비록 축제가 열리지는 않지만 올봄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벚꽃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.

나들이 즐기실 때는 앞사람과의 거리를 1m 이상 유지하고,

KF 마스크 착용하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



YTN 박현실 (gustlf1992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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